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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자
이상귀 2015-11-13 추천 0 댓글 0 조회 752

    백자

 

그대의 손가락

물레에 온몸 맡기리이다

 

깨어지고 부서져도

그대 위해서라면

불 속에라도 들어가리이다

 

희고 빈 마음

지족의 부요로 옷 입고

 

그대의 내실

순백의 그릇으로 놓이리이다

 

한 줌 티끌임을 잊지 않으리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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